진주문고, 진주교육지원청에 도서 1200만 원 상당 기부
우리 가족, 우리 학교, 우리 동네 등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우리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말하는 이가 자기와 듣는 이, 또는 자기와 듣는 이를 포함한 여러 사람을 가리키는 일인칭 대명사’이다. 왜 ‘우리’는 나의 가족, 나의 학교, 나의 동네같이 ‘나’라는 일인칭 대명사 대신 ‘우리’라는 복수형 일인칭 대명사를 선호하는 것인가.
최근 한류가 전세계인의 공감대를 얻고 있는 것은 한국인에게 만민공통의 정서가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라 밖의 시청자가 대장금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은 정으로 가득한 가족애와 한 인물의 부단한 도전정신과 열정 등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류공통의 정서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특히 한국인에게 어울림, 상생, 정, 열정과 같은 정서가 마치 생물학적 유전자처럼 세대에서 세대로 유전되고 있는 것 같다는 점이다. 본 연구를 통해서, 우리의 많은 지식들이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가운데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마음의 작용으로서의 인지에 의해 매개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와 같은 새로운 문화인지의 개념에 따르면 기존의 인지 개념에 기초하고 있는 많은 사회제도와 생각의 틀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인지개념에 기초하는 있는 교육제도와 실천의 측면에서도 변화가 요청되고, 상담 및 치료기법에서도 커다란 변화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문화공간
또 홈트레이닝 유행이 편안함을 추구하는 자발적 선택에 의한 것인지, 경제적 혹은 상황적 어려움 때문에 불가피하게 선택한 것인지도 더 조사해 봐야 한다. 이런 조사를 통해 2020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사회 문화적인 의미를 높이 평가받아 한국의 김장문화가 2013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까지 했는데요. 한국인의 식문화에 담긴 사회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선정되었습니다. 김장은 추운 겨울이 시작되기 전, 집집마다 내년 한 해 먹을 김치를 미리 대량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텐데요. 과거부터 대량의 김치를 담그는 것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김장날은 온 동네 이웃과 친척들이 함께 모이는 일련의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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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제였는지는 몰라도 멀리서 나마 경험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최남단 마라도에서 짜장면 배달이 전화로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한다. 한강 둔치나 마을 느티나무 아래서 주문해도 족발과 보쌈을 즐길 수 있다. 우리는 반만년의 찬란한 역사를 가진 문화민족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있다. 어떤 민족에 있어서 문화란 곧 그 민족이 대대로 살아오면서 쌓아올린 탑과 같은 것이어서 순간적으로 몇몇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한국경제 연예
한국인의 조급성의 기원은 그것이 옛날부터 있던 것이 아니라 현대에 와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1960년대부터 본격화된 개발시대 이전에는 한국 사람들에게 조급성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전에는 오히려 우리가 너무 느리거나 역동성이 없는 것이 문제였다.
미국이민 한국인의 문화변용 스트레스와 일상생활 스트레스정도에 관한 연구 원문보기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연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며 2012년도부터 시작되어 연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2년도에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12년에 주목할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10가지를 선정하였다. 그 연구성과는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라는 책자로 발간되었다. 2013년도의 설문조사에서 각 세대별 설문결과와 시대별 설문결과가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전 연령층의 대표적인 일상문화에서 느껴지는 한국인 특유의 정서로 조화와 어울림이 15.4%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위로 응답된 것이 공동체 문화로 8.9%니까 이것까지 합친다면 25% 가량으로 어울림/조화/공동체문화가 대표적인 문화유전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동일한 일상문화라도 그것을 누리는 사람마다 다른 목적과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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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3년에 걸쳐 진행할 연구의 2년차 과제로써 이 보고서는 생애주기별 경험과 이에 대한 개인 및 제도의 대응 방식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2020년 한국인의 행복과 삶의 질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조사결과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인의 행복과 삶의 질에 대한 근거 자료를 축적하여 한국인의 행복에 대한 이론적 모델을 수립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영상과 체험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는데, 마을 주변을 흐르는 냇물과 빨래터, 겨울 호수와 얼음낚시 풍경 등 선조들의 일상이 펼쳐지는 마을을 방문해 마치 그들의 일상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우리가 주로 즐기는 김치는 빨간 양념의 배추김치 일 텐데요. 천년을 넘게 한국인의 반찬이 되어준 김치는 빨간 양념의 김치뿐 아니라 여러 형태로 변해왔는데요. 삼국시대 이전에는 채소를 소금에 절여 먹는 절임 채소와 같은 형태였고 지금의 빨간 양념의 김치는 임진왜란 이후 붉은색 고추가 한국에 들어오면서부터 먹기 시작했습니다. 고추의 매운맛과 향이 해산물의 비린 맛을 줄여주었기 때문에 해산물을 발효하여 만든 식품인 젓갈을 김치에 넣을 수 있게 되었고요. 인플루언서블로그 김치는 채소 등의 식물성 재료와 젓갈 등의 동물성 재료가 혼합된 한국만의 독특한 발효음식으로 발달하게 되고, 오늘날의 김치 형태가 완성된 것이죠. 김치는 재료에 따라 그 종류가 무궁무진하고 지역에 따라 젓갈 종류와 양념이 달라 같은 이름의 김치여도 저마다의 맛과 특색이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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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기관에서 검색되지 않는 기관은 무료원문다운이 불가능합니다. 개인회원 가입 후 유료구매를 하시거나 소속기관 도서관에 이용문의해 주세요. 2009년부터 귀화 신청자 수는 꾸준히 1만명대 중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의 귀화시험 응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이다. 귀화시험은 외국인이 귀화 허가를 신청한 날로부터 1년 이내, 최대 3회까지 응시할 수 있다. 이창봉 가톨릭대 교수[이창봉 가톨릭대 영어영문학부 교수] 외국인들이 한국에 살면서 한국어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표현 중의 하나가 ‘빨리빨리’라고 한다.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는 존경의 표시로 어른을 섬기는 것이 예의입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식사를 할 때, 한국인들은 식탁에 있는 연장자가 먼저 숟가락을 들고 음식의 첫 입을 먹기를 권합니다. 보통 한국 음식점에서는 숟가락, 젓가락이 통에 담겨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식탁에 앉으면 테이블 위에 종이냅킨을 한 장 깔고, 수저를 세팅합니다. 보다 청결하게 수저를 놓으려는 목적이기는 하지만, 엄밀히 따지고 보면 논리적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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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문화 아이들은 여러 개의 언어를 구사하며 다른 문화를 잘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광고 및 욕설, 인신공격, 비하 표현이 들어있는 리뷰 작성으로 다른 회원님들로부터 연이은 신고를 받으셨습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코알라 규칙적인 생활 습관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작은도서관, 신안 지도읍 작은도서관 등 신축 3개소와 담양 대전면 작은도서관, 고흥 도화작은도서관 리모델링 5개소 등 총 8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한다. 한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수집 및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진주문고(대표 여태훈)은 최근 진주지역 12 개 중고교의 독서동아리 지원에 써 달라며 각종 도서 1200만원상당을 진주교육지원청에 기부했다.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먼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인의 일생의례-전통의례의 인문학적 고찰'은 출생 의례, 성년례, 혼례 등에 대한 비대면 이론 강의와 대면 실습 체험으로 진행된다. 이코노텔링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앞뒤 문장의 인과 관계를 추론해서 답을 고르는 문제이지만, 내용면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회식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는 답변이 쉽게 수긍되진 않을 수 있다. 어쩌면 한국 사람들은 그들의 DNA에 미래를 그리며 참는 성향을 타고나기도 했지만 부모 세대로부터 힘든 시기를 이겨내며 참는 것을 보고 자란 환경적 요인도 있는 것 같다. 반면 미국은 사회 분위기가 늘 개인의 자유를 강조하는 분위기이고 눈치도 안 보는 분위기 속에서 극우 성향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방종에 가까운 그릇된 자유주의 살포로 참지 못하고 방역 노력을 포기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우리의 부모 세대가 가난하고 척박하던 시절에 온갖 고생을 하면서도 자식의 교육을 위해 희생해 온 그 인내와 인고의 정신이 이 사실을 증명한다. 즉 한국 사람의 특징은 닥친 일에 대해서는 빨리 해결책을 찾기 위해 참지 못하는 반면 먼 미래를 바라보며 은근히 참고 견디는 데에서는 인내심이 대단하다. 외국인에게 익숙하게 알려진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사찰음식문화는 3편 ‘사찰음식’을 통해 소개됐다.
영조도 의자에 앉는 것보다 ‘책상다리’ 자세로 앉는 것을 더 편하게 여겼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지난 7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과천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자신의 회갑기념 전시회를 가진 바 있는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5.7)과 프랑스 바스티유 오페라 교향악단 지휘자 정명훈(5.1)이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지목됐다. 정명훈은 정경화 정명화와 함께 지난 8월 ‘유엔마약퇴지 친선대사 정트리오 특별 초청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도서관이 그 지역의 출판 문학 공연 전시 등 전반적인 문화활동을 수용하고 있다.
우리는 성질이 급하면서도 은근과 끈기가 있는 타고난 성향이 긍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빨리빨리 움직일 때는 더욱 빠르게 움직이고 참고 인내해야 할 때는 서로를 위로하며 뭉쳐서 더 참고 함께 이겨내야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우자조금 재원을 활용하여 한국인의 삶속에서 동고동락하며 깊이 관여해 온 한우의 역사와 민속을 탐구하고 토론하는 장을 구성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정연학 학예연구관의 ‘농경사회와 소가 지닌 상징성’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소의 경제사 ▲소 관리 정책과 제도 ▲소의 음식사 ▲놀이문화와 소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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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상당히 깊게 즐기는 지인이 왜 문주란의 노래를 언급했을까. 테미오래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단체관람 안내 등 전시 관련 사항은 테미오래 홈페이지와 운영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관사 5호는 테미여행라운지로 테미오래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도심 속 쉼터와 같은 컨셉에 맞춰 북카페 형식으로 운영하고, 6호는 예술가들의 대관 접수를 통해 다양한 전시가 열릴 예정으로 29일부터 김조년 교수의‘붓글씨 展’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일상생활의 예절과 의무에 대해 기록한 이덕무(李德懋, 1741~1793)의 《사소절(士小節)》과 윤최식(尹最植)의 《일용지결(日用指訣,한국국학진흥원 소장)》속 선비의 예의범절과 자기 수양은 현대인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시티100'은 배달 오토바이 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된 모델이다.
한국인의 해학적인 문화 유전자
고운 흙이나 돌가루를 구워 만든 자기(瓷器)와 달리, 옹기는 작은 모래 알갱이가 수없이 많이 섞여 있는 거친 흙을 사용한다. 귀화 신청자의 국적 비율은 중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중국에서 귀화를 신청한 사람은 8343명으로, 2020년 전체 귀화자 1만6529명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문화연예
그러나 우리가 아닌 남으로 인식될 때는 불친절하고 경계하며 심지어 적대적이다. 이러한 문화적 인지체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은 “한국은 예의범절을 엄격하게 강조하는 나라이다. 하지만 길거리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마구 밀치며 지나가고 발을 밟는다”라며 의아해 한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 쌀밥에 매콤한 김치 한 조각을 올리면 밥 한 공기는 금세 뚝딱!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는 한국인에게는 음식 그 이상의 문화적 의미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즐겨온 만큼 김치에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밥에 김치 반찬을 먹으며 자랐다고 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소울푸드인 거죠. 그래서인지 김치는 엄마의 손맛, 둘러앉은 가족 밥상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으로 여겨집니다.
이와 더불어, ‘밤의 공간’에서 만나는 인터랙티브 영상을 통해 꿈 해몽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의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속 별자리들의 환상적인 모습을 첨단 기술로 완성한 감동을 맛보게 된다. 또한, 국수틀에서 국수를 뽑아 겨울 별미인 냉면을 만드는 증강 현실 체험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함께 읽기 모임에 참석한 이들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그림책의 주인공이 맞닥뜨리는 위기와 갈등을 재해석하고, 다르면서도 비슷한 경험을 나누며 안도한다. 인생에서 휘청거리는 것은 나만이 아니라고 누구나 시련을 견디는 법이라고, 그림책은 물론이고 함께 읽는 이들이 말해준다. 문화심리학자 한민은 한국인들이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우울과 불안에 빠지기 쉬운 역사적 배경과 한국인만의 독특한 감정 습관을 설명한다.
모델이자 뷰티 유튜버인 다샤 타란이 직접 사찰음식을 만들어보며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자연 섭리를 존중하는 마음이 내포된 한국 사찰음식 속 문화를 살펴봤다. 한식문화 홍보 콘텐츠 1편 ‘소반문화’는 1인 1반 독상 형태의 한국 전통 소반문화를 다뤘다. 한국어와 한국문화 콘텐츠를 통해 해외 구독자와 소통하는 유튜버 한국언니가 안동 군자마을 종택에서 체험한 소반문화를 소개했다. 더불어 2021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2021 한식 소반도시락 캠페인”을 언급하며 한식문화가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렸다.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소비는 더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하다. 또 개인들은 주어진 환경 속에서 나름의 합리성에 따라 저마다의 소비 패턴을 구성하게 된다.